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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월 중 '챗GPT' 대응 초거대 AI 정책 방향 수립한다

과기정통부, 제3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 대화 개최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2023-03-08 15:00 송고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2월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인공지능 기업 및 학계 전문가들과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ChatGPT) 동향과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챗GPT는 오픈AI사가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초거대 AI 서비스 중 하나로, 문자를 통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챗봇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2.22/뉴스1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2월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인공지능 기업 및 학계 전문가들과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ChatGPT) 동향과 정책방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챗GPT는 오픈AI사가 개발해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초거대 AI 서비스 중 하나로, 문자를 통해 사용자의 질문에 답변하는 챗봇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2.22/뉴스1

정부가 이달 중 '챗GPT' 열풍에 대응하기 위한 초거대 인공지능(AI) 정책 방향 수립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일 오후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035720) 판교 아지트에서 AI 분야 민관 최고위 관계자들과 함께 '제3차 인공지능 최고위 전략 대화'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 교육부 나주범 차관보,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또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네이버클라우드, LG AI연구원, SK텔레콤(017670), 뤼튼, 스켈터랩스, 클레온,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 등 산업계와 이성환 고려대 교수, 이경무 서울대 교수, 최문정 카이스트 교수 등 학계 인사들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초거대 AI에 대한 높은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온라인을 통해 공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카카오브레인의 초거대 AI 서비스인 △칼로(이미지 생성 AI) △코(Ko)-GPT(언어 모델 AI)가 처음으로 공식 시연된다. 또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가 '초거대 AI 동향 및 국내 경쟁력 강화 방안 제언', AI 스타트업 뤼튼의 이세영 대표가 '대·중·소 협력 초거대 AI 생태계 조성 방안 제언'을 발표한다.
이어 참석자들은 △초거대 AI 경쟁력 강화 및 산업생태계 조성 방안 △챗GPT 등 초거대 AI 확산에 따른 사회적·문화적 영향력 △AI 관련 규제 개선 및 윤리·신뢰성 제고 방안 등에 머리를 맞댄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초거대 AI 분야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챗GPT 같은 초거대 AI 서비스를 내놓고, 투자도 매우 큰 규모로 진행하고 있는 만큼 우리도 민관의 역량을 총결집해서 국가적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날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관계 부처와 함께 3월 중 초거대 AI 산업 정책 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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