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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우승후보' 김천, '신생팀' 청주 완파…2연승 행진

부천·안산, 개막전 패배 후 안방서 첫승 수확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23-03-04 18:20 송고 | 2023-03-04 18:21 최종수정
김천 상무의 이영재.(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천 상무의 이영재.(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K리그2(2부리그) 우승후보 김천 상무가 신생팀 충북청주FC를 완파하고 2연승을 달렸다. 개막전에서 패배를 당했던 부천FC와 안산 그리너스는 안방에서 시즌 첫승을 신고했다. 
김천은 4일 충북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청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2라운드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일 충남아산FC와의 개막전에서 2-1로 승리했던 김천은 개막 후 2연승을 기록, 우승 후보 0순위 다운 전력을 자랑했다.

반면 개막전에서 서울이랜드FC를 3-2로 제압한 청주는 홈 개막전에서 김천에 패배, 기세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청주는 경기 시작 직후 공세를 높였지만 김원균의 골이 오프사이드로 취소되고, 피터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때리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초반 위기를 넘긴 김천이 반격에 나섰고 전반 3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이영재가 왼발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청주 골망을 흔들었다.

1골차의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김천은 후반 43분 이준석이 홍원진에게 파울을 당하면서 얻어낸 페널티킥을 김지현이 침착하게 성공,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부천은 안방에서 펼쳐진 성남FC와의 경기에서 전반 32분에 터진 한지호의 결승골로 1-0으로 웃었다.

한지호는 이날 부천 소속으로 최다 경기 출전(142 경기)을 달성한 닐손 주니어의 도움을 받아 득점,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전에서 경남FC에 0-1로 졌던 부천은 홈 경기 승리로 분위기 반등에 성공했다. 반면 성남FC는 안산과의 개막전 승리의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실패했다.

안산은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아산을 1-0으로 제압했다. 안산은 1승1패가 됐고, 아산은 2연패에 빠졌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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