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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 오염배출 사업장 맞춤형 환경개선 기술 지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2023-02-27 16:15 송고
금강유역환경청 전경. /뉴스1
금강유역환경청 전경. /뉴스1

금강유역환경청은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환경오염배출 사업장에 대해 환경컨설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환경컨설팅은 배출 및 방지시설의 운영관리가 미흡하고 환경법령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체 특성 및 지속관리 필요성 등에 따라 중점·일반으로 구분해 환경기술지원단을 통해 기술지원을 한다.
학계, 공공기관, 민간 전문가 등 18명으로 구성된 환경기술지원단은 컨설팅을 신청한 환경오염배출 사업장 32개소(중점 6개소, 일반 26개소)를 업체 특성에 따라 맞춤형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중점관리 사업장은 미세먼지 다량 발생지인 충남지역 대기 배출시설 1~2종 사업장 중 환경관리 부분에 개선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장으로 현장 방문 및 상시 전화, 이메일 상담으로 연중 밀착 관리하게 된다.

일반관리 사업장은 관내 대기·수질 배출시설 3~5종 사업장 중 신규사업장(최근 2년), 법령 반복 위반 및 민원 발생 사업장으로 현장 방문(연중 최소 1회) 및 상시 전화, 이메일 상담을 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기존 분야에서 소음·진동 및 가축분뇨 분야를 추가·확대 운영해 다양한 분야의 환경 문제점에 대해 사업장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 내용은 오염물질 배출시설 적정관리를 위한 처리공정 및 개선 관련 기술, 오염물질 처리시설 개선·운영에 관한 기술 등이며 환경 관련 인·허가제도 및 신규 환경법령 현황에 관한 정보 등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기술지원 내용에 따라 중점사업장은 개선계획을 작성해 실제 시설개선 등을 실시하고 일반사업장은 자율적으로 시설개선 등을 실시,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이에 따른 개선사항 등을 확인하게 된다.

금강환경청 관계자는 “지속적인 환경컨설팅으로 사업장의 환경관리능력 및 시설을 개선해 환경 관련 법령 위반 사항을 줄이고 환경오염물질 배출량 저감에도 많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컨설팅을 통한 시설개선 우수 사례를 적극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pressk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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