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국립국악원은 '정재무도홀기'(呈才舞圖笏記)의 해제와 컬러 영인본을 담은 '한국음악학자료총서' 제57집을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정재무도홀기'는 궁중에서 행해진 진연과 진찬 등 각종 연회에서 공연되는 정재(呈才·궁중무용)의 춤사위의 순서, 반주음악과 가사 등을 상세히 기록한 문헌자료다.
국립국악원은 이 총서에서 한국학중앙연구원이 소장한 '정재무도홀기'의 기존 흑백 자료를 고화질의 컬러 영인본으로 제작했다. 해제에는 각 자료에 대한 서지 및 내용적 가치와 정보를 깊이 있게 담았다.
총서는 전국의 주요 국공립 및 대학 도서관에 배포한다. 해제의 경우 국립국악원 누리집에서, 컬러 영인본은 한국학중앙연구원 디지털 장서각에서 무료로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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