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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출신 김도근 감독, 이을용·정경호 이어 강원FC 홍보대사로 위촉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23-02-19 18:38 송고
강원FC 홍보대사가 된 김도근 감독(왼쪽)이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원FC 제공)
강원FC 홍보대사가 된 김도근 감독(왼쪽)이 김병지 강원 대표이사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원FC 제공)

김도근(51) 강릉시민축구단 감독이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홍보대사가 됐다.
강원은 19일 구단 사무국에서 김도근 감독의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 앞서 홍보대사에 선정된 이을용, 정경호에 이어 구단 앰버서더가 된 김도근 감독은 올 시즌 강원도와 고향 팀의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김도근 감독은 강원도 강릉시 출생으로 1995년 K리그에 데뷔했다. 그는 12년 간 241경기에 나가 34골 24도움을 기록한 '레전드' 선수다. 지난해 고향으로 돌아와 첫 감독직을 맡으며 지도자로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김도근 감독은 "고향인 강원 구단에서 이렇게 홍보대사를 맡겨주셔서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 강원FC와 자주 소통하고 홍보대사로 성의껏 돕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구단은 홍보대사를 활용해 지역밀착 및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강원FC를 알릴 계획이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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