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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 이상 상승, 200 달러 돌파…3개월 만(상보)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3-02-09 06:10 송고 | 2023-02-09 07:51 최종수정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테슬라 일일 주가추이 - 야후 파이낸스 갈무리

가격 인상 효과가 지속되고 있고, 중국 시장 점유율도 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테슬라의 주가가 2% 이상 상승, 200달러를 돌파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2.28% 상승한 201.29 달러를 기록했다. 테슬라의 주가가 200 달러를 돌파한 것은 지난해 11월 4일 이후 처음이다.
이는 일단 가격 인상 효과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주말 테슬라는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테슬라는 모델Y의 가격을 1500달러 올려 5만4990달러로 인상하는 등 차량 가격을 올렸다.

테슬라는 미 재무부가 전기차 세금공제 혜택을 확대하자 전격적으로 가격인상을 단행했다.

앞서 미국 재무부는 세단과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전기차 차량 분류 기준을 개정해 그간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됐던 테슬라 5인승 모델Y 등이 보조금 혜택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제품 가격을 인상하면 순익이 개선되기 때문에 주가에는 호재다.

중국 점유율도 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자동차 협회의 발표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월 중국에서 모두 6만6051대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0.4%, 전월 대비 19.4% 증가한 수치다.

테슬라가 중국에서 양호한 실적을 올리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호재로 테슬라는 이날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올 들어 60% 이상 급등하는 등 최근 랠리를 거듭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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