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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라, '라스' 나온 곽선영에 "예능 최적화…대단한 분" 비꼰 이유

'라디오스타' 8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3-02-08 23:07 송고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곽선영이 '라스'에 출격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배우 곽선영이 게스트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곽선영은 오프닝부터 떨리는 마음을 고스란히 전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 이후 두 번째 예능 출연이라며 한껏 긴장했다.

그는 "제가 말주변이 좋지 않고 재능이나 끼도 없으니까 예능 나가서 할 수 있는 게 없다 싶더라. 다 통편집 될 것 같고 민폐가 될 것 같아서 그동안 예능을 안 했던 거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에는 '라스' 제안 받았을 때 용기가 생겼다. MC 분들을 뵙고 싶었다. 편집이 다 돼도 괜찮으니까 하고 나온 것"이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특히 MC로 활약했던 차태현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곽선영은 "드라마를 같이 하고 있다. 안 그래도 MC 잠깐 하셨다는 말 듣고 조언을 구하려고 했는데 그때 선배님이 중요한 장면을 찍고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다음에는 선배님이 대본을 보고 계셔서 못 여쭤보고 쫑파티 때도 여쭤보려 했는데 인사를 다니느라 너무 바쁘시더라. 예능 얘기가 자연스럽게 나와야 말할 수 있는데 갑자기 질문 드리기가 너무 죄송했다"라더니 "결국 조언 못 받고 그냥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듣던 MC 김구라가 입을 열었다. 그는 예능 초보라는 곽선영을 향해 "예능에 최적화된 게 아무것도 아닌 일을 이렇게 길게 얘기하냐"라면서 "대단한 분이다"라고 비꼬아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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