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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감독, '유퀴즈' 출격…뜨거운 야구 인생 전한다

8일 오후 방송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3-02-08 11:29 송고
사진제공=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사진제공=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김성근 야구감독이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자신의 야구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펼친다.
8일 오후 8시40분 방송되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야구감독 김성근, 로봇 공학자 데니스 홍, 3D 모델러 장정민이 출연해 '신이 아닌가' 특집을 꾸민다.

최근 녹화에서 유재석과 조세호는 먼저 사람을 위한 로봇을 만드는 데니스 홍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어린 시절 '스타워즈' 시리즈를 보며 로봇 공학자를 꿈꾼 이후 천재 로봇 박사로 우뚝 서기까지 로봇 외길 인생이 소개됐다는 전언.

특히 바람을 타고 나는 풍선 로봇, 머리를 땋는 모습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로봇, 시각장애인이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 등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로봇 이야기, 현재 제작 중인 로봇과 앞으로의 목표도 공유하며 재미를 선사했다.

1mm의 정교함으로 상상을 현실로 만드는 3D 모델러 장정민도 유재석, 조세호를 만났다. 세계적인 블록버스터 '아바타' 시리즈와 '어벤저스' 시리즈, '스파이더맨3' 속 나비족, 타노스, 베놈 캐릭터를 만든 장정민은 무생물에 생명을 불어넣어 환상적인 캐릭터를 탄생시키는 제작 뒷이야기를 실감 나게 전했다는 후문이다.
한국 야구계의 거목 김성근 감독도 유재석, 조세호와 대화를 펼쳤다. 1959년 고국인 한국의 땅을 처음 밟았던 17세 소년 김성근의 결심부터 한국 프로야구 2646경기에 출장해 통산 1384승을 거둔 대한민국 프로야구의 산증인으로서 걸어온 길을 모두 털어놓으며 탄성을 자아냈다고.

특히 김성근은 '야구는 내 심장'이라는 야구 철학과 의외의 징크스 에피소드를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혹독한 훈련과 냉정한 면모를 선보이며 '비정한 승부사'라는 별명을 지닌 김성근이 선수들을 향해 가진 속마음, 10여 년 전 함께 광고를 찍으며 건넸던 따뜻한 말 한마디에 운명이 바뀐 야구선수의 사연은 현장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는 전언이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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