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안문숙 "외국인 연애 경험 있어…이상형은 지상렬·유해진" [RE: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7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3-02-08 05:30 송고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캡처

안문숙이 연애, 결혼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7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안문숙이 연애 경험을 언급하면서 이상형으로 지상렬, 유해진을 지목해 시선을 끌었다. 
이날 박원숙은 안문숙을 향해 결혼에 진짜 뜻이 있는지 물었다. "어떨 때 보면 농담, 장난 같다"라며 속마음을 궁금해 한 것. 안문숙은 "결혼은 모를 때 해야 하는데 이미 난 멋을 알아버렸다. 점점 확률이 줄어들고 있다"라고 답했다.

이에 박원숙이 "계속 수준만 높아지냐"라고 하자, 안문숙은 "그런 것보다 따지는 게 많아졌다. 오히려 제 마인드 자체가 외국 사람이랑 더 맞을 수도 있다"라고 솔직히 밝혔다.

특히 안문숙은 "예전에 (외국 사람이랑) 연애도 해봤다"라고 깜짝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오래 만나지는 못했다고. 그는 "연애 해봤는데 오래는 못 가더라. 정서에서 부딪힌다"라면서 "비가 오면 (외국인은) 내가 왜 빈대떡을 먹고 싶어하는 줄 모른다. 설명해도 모른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알지 않냐, 빗소리와 부침개 소리가 비슷하다는 걸. 정서가 안 맞으니까 공감대가 없고 그러니까 안되더라"라고 담담하게 털어놨다. 

이를 지켜보던 박원숙이 "이미지로만 얘기를 해볼까, 둘 중에 이상형을 골라 봐라"라며 이상형 월드컵을 제안했다. 
안문숙은 시작부터 계속해서 지상렬을 골라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상면부터 정웅인, 윤다훈에 장동건마저 꺾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차인표가 나오자 바로 그를 택했다. 이어 유해진의 이름이 등장하자마자 차인표가 아닌 유해진을 택하며 놀라움을 안겼다. 이같은 결과에 박원숙은 "그럼 (네 이상형을) 생각보다 쉽게 찾을 수 있을 것 같아"라고 해 웃음을 샀다. 

안문숙은 지상렬, 유해진이 자신의 이상형이라고 고백했다. 이유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상렬씨는 제가 일을 많이 해봐서 너무 잘 안다. 저 정도 남자면 연애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느꼈다"라면서 "유해진씨는 유머가 매력 있다. 성실하고 부지런한 것도 매력 있더라"라고 밝혔다. 

박원숙은 "이렇게 속마음을 들으니까 (진짜 이상형이) 어떤 건지 알겠다"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그러자 안문숙은 "사실 진짜 이상형을 알기 쉽게 표현한다면 이 두 사람이 '찐'이다"라고 강조해 눈길을 모았다.


llll@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