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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 캠핑 고수답게 '야생 화장실'까지 준비…아유미 도전 [RE:TV]

'동상이몽2' 6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3-02-07 05:30 송고
SBS '동상이몽2' 캡처
SBS '동상이몽2' 캡처

캠핑 10년차 류승수가 고수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유미, 권기범 부부가 첫 동반 라이딩에 나선 가운데 류승수가 바이크 대부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들은 산속에서 모터캠핑을 하기로 했다. 이 가운데 아유미가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진짜 궁금한데 화장실은 어떻게 가야 하냐"라고 물은 것. 산 아래 위치한 화장실까지는 도보로 25분 거리였다. 

류승수는 캠핑 고수답게 야생 화장실을 준비해 왔다. 그는 "여기가 오지 같은 느낌이라 남자들은 주위가 다 화장실인데 여성 분들은 좀 그럴 것 같아서 제가 화장실을 따로 가져왔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동식 화장실 들어 보셨냐"라더니 준비한 아이템을 공개했다. 텐트처럼 생긴 화장실에 아유미는 경악했다. "설마 이게 화장실이냐. 설마 이 안에서 하라는 거냐. 싫다"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이때 류승수가 캠핑용 변기 의자까지 꺼내더니 직접 시범을 보여줘 폭소를 안겼다. 그러면서 "아무도 없을 때는 편안하게 괜찮지 않냐"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유미는 소리가 들릴까 봐 걱정된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에 류승수는 "소리가 거슬리면 볼일 볼 때 '야!' 이렇게 고라니 소리를 내라"라며 '꿀팁'을 전수해 웃음을 안겼다. 

아유미는 처음으로 야생 화장실에 도전했다. 남편과 류승수에게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자리잡고 볼일을 보는가 싶었지만 결국 실패했다. 

아유미는 야생 화장실에서 나오면서 "저 안될 것 같다"라며 고개를 저었다. 류승수가 "처음이 힘들어서 그렇지 막상 하려고 하면 된다"라고 설명하려 했지만, 아유미는 황급히 산 아래 화장실로 뛰어가 웃음을 더했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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