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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6개월 만에 국내 복귀 앞둔 신유빈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

손목 부상으로 수술과 재활 거듭
5일 한국프로탁구리그 데뷔전 치러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2023-02-05 15:14 송고
'탁구신동' 신유빈이 27일 인천 서구 대한항공 탁구선수단 훈련장에서 열린 복귀 기자회견에서 훈련을 공개하고 있다. 오른쪽 손목 피로골절 부상을 입은 신유빈은 재활 마무리 단계에 돌입, WTT 피더 시리즈를 위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2022.4.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탁구신동' 신유빈이 27일 인천 서구 대한항공 탁구선수단 훈련장에서 열린 복귀 기자회견에서 훈련을 공개하고 있다. 오른쪽 손목 피로골절 부상을 입은 신유빈은 재활 마무리 단계에 돌입, WTT 피더 시리즈를 위한 담금질을 시작한다. 2022.4.27/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삐약이' 신유빈(대한항공)이 부상을 털고 1년6개월 만에 국내무대에 복귀,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데뷔전을 치른다.

신유빈의 매니지먼트사 GNS는 5일 "신유빈이 이날 오후7시 경기도 수원시 경기대 광교체육관 탁구전용경기장(스튜디오T)에서 열리는 대한항공과 포스코인터내셔널팀과의 2023 두나무 KTTL 여자 코리아리그 경기를 통해 프로탁구 데뷔전을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신유빈은 지난 2021년 9월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를 비롯해 국제무대를 소화하던 중 손목 피로골절 부상으로 이탈, 긴 시간 탁구대를 떠나 있었다.

수술 이후에도 부상이 재발한 신유빈은 재활을 반복하며 복귀를 준비해왔다.  

긴 부상을 털어낸 신유빈은 강해져서 돌아왔다. 지난해 말 열린 슬로베니아 노바고리차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대회에서 2관왕에 등극, 세계랭킹을 19위까지 끌어올렸다.

이어 2023 더반 세계선수권 아시아지역 예선서 여자복식과 혼합복식과 개인전 전 종목 출전권을 따내는 등 컨디션이 최고조에 올라 있다.

국내 무대 복귀를 앞둔 신유빈은 "오랜만의 국내 복귀 무대라 긴장되지만 기다려주신 팬들을 만날 수 있어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면서 "그동안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만큼 좋은 경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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