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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관리 "美상공에 中 감시용 풍선 날아다녀…위험하니 쏘지 마라"(상보)

"감시용 풍선, 군용 항공기로 추적…격추시 파편 위험"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2023-02-03 07:37 송고
미국 워싱턴 상공에서 찍은 미국 국방부 청사(펜타곤). 2022.03.03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미국 워싱턴 상공에서 찍은 미국 국방부 청사(펜타곤). 2022.03.03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미국 관리들은 자국 상공에 중국의 감시용 풍선이 날아다니고 있다면서 국방부가 이를 추적하고 있다고 2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미국 국방부 고위 관리는 이러한 풍선들이 몬태나주 상공에서 발견됐다면서 "분명 이 풍선의 목적은 감시를 위한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리는 미국이 며칠 전부터 해당 풍선들이 미국 영공에 진입한 이후 군용 항공기로 이를 추적해 왔다고 설명했다.

미군 고위 지도자들은 몬태나주 상공에서 감시용 풍선을 쏘아 격추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그 파편으로 인한 잠재적인 위험 때문에 결국엔 쏘지 말 것을 당국에 권고했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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