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갓생' 트렌드에 관련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 거래액이 증가했다.(에이블리제공) |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갓생' 트렌드에 관련 패션, 뷰티, 라이프 상품 거래액이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헬스, 러닝,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운동에 입기 좋은 상품의 인기가 돋보였다. 2022년 12월 에이블리 애슬레저 카테고리 거래액은 2021년 동기 대비 무려 23배(2173%)가량 늘었으며 나이키, 뉴발란스 등 스포츠 카테고리 거래액도 전년 대비 약 8배(705%) 증가했다. 지난 1월1~8일 진행한 '갓생 프로젝트' 기획전에서도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 거래액이 직전 일주일(지난해 12월24~31일) 대비 285% 증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끌었다. 운동 시 체형 보존을 위해 필수적인 언더웨어는 바디프로필 촬영용으로도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해 12월 에이블리 브랜드관 내 '홈/언더웨어' 카테고리를 신설하기도 했다.
스스로에게 집중한다는 측면에서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꾸는 '갓생' 경향도 에이블리 이너뷰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올해 1월 에이블리 뷰티관 내 이너뷰티 카테고리 거래액은 지난해 12월 대비 3배 가량(200%) 상승했다. 1월 초(1~8일) 에이블리에서 진행한 아모레퍼시픽 이너뷰티 기획전에서도 관련 브랜드 거래액이 직전 주 대비 약 7.3배(633%)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라이프 카테고리에서는 2022년 12월 다이어리/캘린더 상품 거래액이 전월 대비 약 2배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이어리/캘린더 상품 특성상 해가 바뀌면 비교적 관심이 줄어드는 경향과 달리 계획적인 삶을 추구하는 '갓생' 트렌드 영향에 1월까지 꾸준한 거래액 성장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건강관리를 위한 푸드, 홈트레이닝 상품 수요도 늘었다. 1월 첫 주(1~8일) 닭가슴살, 그릭요거트 등 식단관리/건강식품 카테고리 거래액은 연말 모임 등 각종 행사를 앞둔 작년 말(지난해 12월 18일~25일) 대비 10배 이상(922%) 증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에이블리는 하나의 앱에서 패션, 뷰티, 라이프, 푸드까지 취향에 맞는 다양한 상품을 한 번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 고객 유입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운동복과 홈트레이닝 용품, 닭가슴살 도시락과 이너뷰티 상품 등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연계 구매하는 경향을 보였다. 하나의 앱에서 에이블리의 정교한 추천 기술을 통해 원하는 카테고리 상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가 향상된 것으로 보인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에이블리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보유한 만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따른 쇼핑 패턴 변화가 전 카테고리에서 즉각적으로 관찰되고 있다"며 "고객이 원하는 삶의 방식에 필요한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