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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0일 '한중일 청년교류네트워크' 공식 출범

한중일 협력사무국 "3국 공동체 의식 제고 방안 모색"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2023-01-30 16:43 송고 | 2023-02-10 17:45 최종수정
(TCS 제공)

우리나라와 일본·중국의 청년세대 간 교류 확대를 위한 '한중일 청년교류네트워크'(TYEN)가 내달 공식 출범한다.

30일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TCS)에 따르면 내달 10일 일본 도쿄 소재 캐피탈 호텔 도쿄에서 TYEN 출범식이 열릴 예정이다.
TCS는 TYEN에 대해 "한중일 3국 간 공동체 인식이 약화되고 있는 근본 원인을 파악해보고 공동체 의식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목표로 한다"며 "3국 청년들은 TYEN을 통해 친교, 아이디어 교환, 역량 개발뿐만 아니라 3국 정책 입안자들에게 제언할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출범식은 어우보첸(歐渤芊) TCS 사무총장의 환영사와 사카타 나쓰코(坂田奈津子) 사무차장의 '한중일 청년 교류네트워크 소개', 그리고 '어떻게 한중일 교류를 증진시킬 수 있을까요'를 주제로 한 3국 청년 대표들 간의 대화 순으로 진행된다. 일본 외무성과 주일본한국대사관, 주일본중국대사관 관계자들도 패널로 참여한다.

TCS는 TYEN 출범식과 함께 제2차 '한중일 스피치콘테스트'과 '네트워킹 리셉션'도 개최할 계획이다.
TCS는 지난 2009년 한중일 3국 정상회의 당시 우리나라가 제안해 2011년 9월 설립된 국제기구로서 3국 간 협력 업무를 관장하며 사무국은 서울에 있다. TCS 사무총장의 임기는 2년이며 각국 외교부 당국자가 번갈아 맡는다.


n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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