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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항공기 추락사고 사망 한국인 부자…전남 장성 거주

히말라야 트레킹 위해 출국
전남도, 도민 안전 공제보험·유족 재난심리 회복 지원 검토

(장성=뉴스1) 최성국 기자 | 2023-01-17 18:30 송고
17일(현지시간) 네팔 포카라에서 예티 항공 추락 사고 희생자의 시신이 수도 카트만두로 이송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17일(현지시간) 네팔 포카라에서 예티 항공 추락 사고 희생자의 시신이 수도 카트만두로 이송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네팔에서 발생한 항공기 추락사고로 숨진 대한민국 국민 2명이 전남 장성군에 거주하는 부자 관계로 확인됐다.

17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외교부 등은 지난 15일(현지시간) 오전 10시30분쯤 추락한 예티항공 소속 ART72 여객기에 탑승한 국민이 장성 군민 유모씨(45)와 그의 중학생 아들 유모군(15)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은 지난 14일 히말라야 트레킹 여행을 위해 출국, 사고 당일 네팔 카트만두에서 포카라로 향하던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 수습 이후의 절차는 외교부의 재외 국민 보호대책본부에서 밟게 된다.

전남도는 관련 절차가 마무리된 이후 유족 위로 차원에서 도민안전공제보험 제공, 유가족 재난심리 회복 지원을 검토할 방침이다.
16일(현지시간) 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네팔 포카라에서 발견한 시신을 구조대가 끌어올리고 있다. 총 72명이 탑승했던 이 비행기에서 현재까지 생존자는 나오지 않았다. 네팔 정부는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위원회를 구성하고 45일 내로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16일(현지시간) 비행기 추락 사고가 발생한 네팔 포카라에서 발견한 시신을 구조대가 끌어올리고 있다. 총 72명이 탑승했던 이 비행기에서 현재까지 생존자는 나오지 않았다. 네팔 정부는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위원회를 구성하고 45일 내로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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