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슈퍼챗 고래 김어준, 수입 전세계 톱…하루 9천, 한 주 2억3200만원 꿀꺽

(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2023-01-17 06:00 송고 | 2023-01-17 07:39 최종수정
 김어준씨가 운영중인 유튠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김어준씨가 운영중인 유튠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갈무리) © 뉴스1

방송인 김어준씨가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을 통해 지난 한주간 (1월9일~15일)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슈퍼챗(후원금)을 끌어모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방송을 시작한 후 5일 연속 일일 슈퍼챗 세계 1위 기록도 아울러 달성했다. 다만 새로운 주가 시작된 지난 16일엔 일일 세계1위 자리를 내줬다.

유튜브 관련 통계를 발표하고 있는 플레이보드(PB)에 따르면 1월 둘째주(미국 기준 1월 9일~15일, 한국시간 10일~16일) 전세계 슈퍼챗 수익 1위는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로 1억4100만8845만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위인 나이지리아의 제리 에즈 목사의 선교채널(5375만2043원·구독자 116만)보다 2.6배나 많은 액수다.

방송개시 1주일여만에 110만 구독자를 확보한 '김어준의~'의 수익은 한국 내에서는 독보적이다.

주간 한국 2위인 KNL강용석 나이트 라이브의 슈퍼챗 수익금(1623만9263원·구독자 62만7000)보다 8.7배나 많았다.
만약 한국날짜를 기준으로 주간 슈퍼챗 수익을 집계했다면 2위 기록보다 격차는 더욱 벌어졌을 것이다.

지난 9일 '김어준의~' 첫방송에선 무려 9034만4010원의 후원금이 쏟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미국 날짜로는 8일로 기록돼 이 금액은 1월 둘째주 주간집계에선 빠졌다.

김어준씨는 지금까지 6차례 유튜브 방송(매주 월~금요일)을 통해 2억3170만8016원을 벌어들였다. 하루 3862만원가량 벌어들인 셈이다.

한편 김어준씨는 9일~13일까지 5회연속 전세계 1일 슈퍼챗 1위를 기록했지만 16일엔 2위로 밀려났다.

16일의 경우 '김어준의~' 슈퍼챗 수익은 1549만7690원으로 일본의 피아노연주채널인 마라시8(2179만3067원·구독자 188만명)보다 629만5377원 적었다.

김어준씨가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진행할 때 해당 프로그램에 연간 20억원의 광고가 붙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김어준의 다스뵈이다',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을 운영중인 김어준씨는 제3의 유튜브 채널 개설도 준비하고 있다.

주간제인 '김어준의 다스뵈이다'의 경우 '겸손은 힘들다'와 이미지가 겹치는 탓(간섭효과)인지 최근 슈퍼챗 수익이 108만7260원(12월 30일), 113만8133원(1월 6일), 60만7787원(1월 13일)에 그쳤다.  


buckbak@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