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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크 코로나 치료제, 中서 28만원에 판매

中 보건당국, 지난해 12월 몰누피라비르 조건부 사용 승인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2023-01-10 23:59 송고
미국 제약사 머크(MERCK)와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Ridgeback Biotherapeutics)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 로이터=뉴스1 © News1 노선웅 기자
미국 제약사 머크(MERCK)와 리지백 바이오테라퓨틱스(Ridgeback Biotherapeutics)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 로이터=뉴스1 © News1 노선웅 기자

글로벌 제약사 머크의 코로나19 치료제 몰누피라비르가 중국 톈진에서 1500위안(약 28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10일(현지시간) 톈진메디컬센터 발표를 인용, 몰누피라비르 코로나19 치료제가 중국에서 1500위안에 반매되고 있다면서 치료제는 40알로 구성돼 있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급증하자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은 지난해 12월 몰누피라비르의 사용을 조건부로 승인한 바 있다.
몰누피라비르는 바이러스가 스스로를 복제하는 능력을 떨어뜨려 질병의 중증화를 늦추는 작용을 한다. 임상시험에서 입원율과 사망률을 30% 경감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5일간 40알을 복용해야 한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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