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한 해 동안 재산 253조 날려, 인류 역사상 최초

본문 이미지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유진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인류 역사상 최초로 한 해 동안 2000억 달러(약 252조6000억 원)의 재산을 날린 인물이 됐다.

블룸버그통신은 “머스크가 테슬라 주가 폭락으로 개인재산 2000억 달러 감소를 기록한 역사상 유일한 인물이 됐다”고 최근 보도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머스크의 재산은 2일 현재 1370억 달러(약 174조4000억 원)다.

이는 지난 2021년 11월 4일 기록한 3400억 달러(429조4200억 원)에서 약 2000억 달러 정도 빠진 것이다. 이는 지난해 테슬라의 주가가 65% 폭락했기 때문이다.

불과 1년 남짓한 사이에 개인재산이 약 2000억 달러 증발한 것이다. 불과 1년 남짓 동안 개인재산이 2000억 달러 준 것은 인류역사상 초유의 일이라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그의 재산이 크게 줄자 지난 2년간 보유했던 세계 최고의 부호 자리도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에게 내주었다.

본문 이미지 - 베르나르 아르노 LVHM 회장이 회사 주주총회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베르나르 아르노 LVHM 회장이 회사 주주총회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머스크는 개인재산이 2000억 달러를 돌파한 역사상 두 번째 인물이었다. 머스크는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에 이어 2021년 1월 개인재산 20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이후 세계 최고 부자에 등극했다.

그는 2021년 9월 이후 세계 1위 부호 자리를 지켰으나 테슬라 주가 급락으로 최근 세계 1위 부호 자리를 아르노 회장에게 내어 주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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