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환경산업기술원, 전직원이 함께 조직문화혁신 개혁키로…전문직위제 도입

직원들이 제안한 조직문화 조성에 중점…1월부터 인사 즉시 반영 예정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2022-12-19 13:59 송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19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제공=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19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혁신 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제공=환경산업기술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19일 전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혁신 계획을 발표하고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직위제 도입, 성과 중심의 인사 제도 개편 등에 나선다.

기술원은 이날 서울 은평구에 소재한 기술원 대강당에서 전직원을 대상으로 이같은 내용이 담긴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업무 자긍심 고취 △구성원 간 신뢰 회복 △즐거운 일터 만들기 등 3대 전략과 인사·평가 및 승진제도의 전면적 개편, 직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 등 9개 중점과제로 도출됐다.

앞서 지난 10월 기술원은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로 조직문화혁신 TF를 구성하고 기술원의 혁신방안을 마련했다. 그동안 기술원은 전직원 직급별 간담회 등 소통의 과정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의견을 수렴해 혁신과제를 도출했고, 외부 혁신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9개 중점과제를 확정했다.

기술원은 2009년 출범 이후 급속한 조직 확대와 함께 신규인력이 유입됐으나 조직 내 갈등, 직무 전문성 저하 등의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직원의 의견을 반영해 '소통과 협력', '전문성', '존중과 배려'를 우선 시 하도록 기술원의 인재상을 정립하고 직원으로서 가져야 할 마인드와 태도에 대한 방향성을 우선 공유했다.
    
또 능력과 성과 중심의 평가‧승진제도로 개편하고 전문직위제 시행, 보직자 공모제 도입 등 인사의 투명성을 확보해 당장 오는 1월 승진 및 보직자 인사부터 반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술원은 연내 조직개편과 인사쇄신을 마무리하고, 9개 추진과제를 철저히 실행하는 '경영 소통의 날'을 통해 결과를 직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최흥진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혁신과제는 직원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것"이라며 "다 함께 자긍심을 가지고 서로 신뢰하며 신나게 일할 수 있는 조직으로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freshness410@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