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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4% 급락…글로벌 침체 우려 확산에 1년 만에 최저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22-12-07 06:02 송고
미국 노스다코타 왓포드시티 외곽에 위치한 한 유정에서 천연가스가 불길을 뿜고 있는 모습. 2022.11.28 © 로이터=뉴스1 
미국 노스다코타 왓포드시티 외곽에 위치한 한 유정에서 천연가스가 불길을 뿜고 있는 모습. 2022.11.28 © 로이터=뉴스1 

국제유가가 1년 만에 최저로 밀렸다.

6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전장 대비 3.26달러(4.24%) 급락해 배럴당 73.67달러를 기록했다.
북해 브렌트유 선물은 3.67달러(4.44%) 밀린 배럴당 79.01달러로 체결됐다.

두 유종은 2021년 12월 이후 최저로 내려왔다. 

유럽연합(EU) 주도의 러시아산 원유가격 상한제가 시행됐지만 글로벌 침체에 따라 수요 부진 우려가 더 컸다. 미국 대형은행권의 수장들은 내년 침체를 경고하거나 인력 감축계획을 밝히며 침체 우려를 키웠다.

RJO퓨처스의 엘리 테스파예 수석 시장전략가는 "시장 심리가 더 부정적"이라며 "향후 상황에 따라 WTI가 배럴당 60달러로 내려갈 수 있다. 80달러는 신고점이 되며 그 이상으로 오르면 매우 놀라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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