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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스·불세출과 놀아보세'…국립무형유산원 송년공연 '장수長壽파티'

10일 오후 4시 얼쑤마루 대공연장
'한국의 탈출'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기념 '섞어잽이' 공연도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22-12-05 10:02 송고
국립무형유산원은 송년공연 '장수長壽파티' 포스터. (국립무형유산원 제공)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송년공연 '장수長壽파티'를 오는 10일 오후 4시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연다고 5일 밝혔다.

2023년 개원 10주년을 앞두고 유산원의 지속적 발전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마련된 무료 공연이다.
한국음악그룹 억스(AUX)를 비롯해 국악아카펠라 그룹 토리스, 전통음악그룹 불세출, 남자무용수로 구성된 청무용단, 전통연희단체 놀이꾼들 도담도담, 한누리 연희단, 길위의 시나위 등이 무대를 꾸민다.

특히 우리 탈출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프로그램인 '섞어잽이'도 감상할 수 있다. 도담도담과 한누리 연희단이 함께 펼치는 섞어잽이는 국가무형유산 경상도 탈춤(하회별신굿탈놀이, 고성·가산·통영오광대, 수영·동래야류)의 덧배기 춤들을 분석하고 해체해 새롭게 구성한 것이다. 

가야금 박순아, 대금 원완철, 아쟁 신현식, 거문고 허익수, 장단 정준호, 구음 방수미, 피리 윤형욱, 양금 정송희 등으로 구성된 길위의 시나위는 즉흥적이면서도 각 악기의 연주가 어우러지는 시나위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이다.
예약은 유산원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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