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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앤씨재단 '밥먹차' 사업에 우리금융그룹 등 3억 후원

밥차, 50개 기관 방문해 취약계층 아동에 간식·식사 제공
김희영 대표 "후원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사업 더 확대할 것"

(서울=뉴스1) 구교운 기자 | 2022-11-30 11:43 송고
티앤씨재단 관계자가 서울 양천구 비둘기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간식을 건네주고 있다.(티앤씨재단 제공)
티앤씨재단 관계자가 서울 양천구 비둘기지역아동센터 아동에게 간식을 건네주고 있다.(티앤씨재단 제공)

티앤씨재단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밥차를 보내 식사를 지원하는 '밥먹차' 사업에 우리금융그룹 등이 힘을 보탰다.

티앤씨재단은 우리금융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PNS네크웍스로부터 밥먹차 사업 후원금 3억원을 지원받았다고 30일 밝혔다.

티앤씨재단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김희영 재단 대표가 사재를 출연해 2017년 설립한 공익 재단이다. 최 회장의 이름 이니셜(Tae-Won)과 김 이사장의 영어 이름 '클로이'(Chloe)의 이니셜을 한글자씩 따 이름을 붙였다.

티앤씨재단은 지난 2월부터 밥먹차 사업을 시작해 새터민, 다문화가정 지원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50개 기관 아동들에게 식사를 제공했다. 지난달부터는 운영 차량 대수를 늘리고 소상인 단체와 협업을 확대해 전국 규모로 복지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밥먹차는 '밥차'와 '밥먹자'는 표현을 더한 것으로, 즉석 조리가 가능한 푸드트럭으로 탈북민 및 다문화가정 아동들을 찾아가 간식과 식사를 제공하는 티앤씨재단의 복지사업이다.

티앤씨재단은 주기적으로 시설을 방문해 현장에서 조리가 가능한 밥차로 아동들이 자주 즐기기 어려운 수제버거, 츄러스, 소떡소떡 같은 인기 간식을 즉석에서 만들어 제공준다. 정서발달과 유대감 형성을 위해 음식을 대기하는 동안 게임도 진행한다.

김 대표는 "밥먹차 취지에 공감해주시고 선뜻 후원을 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마음이 아이들 한명 한명에게 닿을 수 있도록 대표 복지사업인 밥먹차를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ku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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