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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책임 다한다"…SK매직 '단종 식기세척기' 자발적 무상수리

동양매직 인수 전 생산∙판매한 16개 모델 대상
"최근 화재 일반 세제 오사용 원인, 사고원인 원천 봉쇄"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22-11-28 14:27 송고 | 2022-11-28 14:28 최종수정
6인용 식기세척기 클림(SK매직 제공) 
6인용 식기세척기 클림(SK매직 제공) 

SK매직은 과거 동양매직이 개발·생산∙판매한 6인용 식기세척기에 대한 자발적 무상 수리를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SK매직은 6인용 식기세척기 클림(Climm)을 포함한 총 16개 모델을 2010년1월부터 2018년 7월까지 생산했다. 현재는 모두 단종 상태다.
SK매직은 해당 6인용 식기세척기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사고 예방에 대한 조치로 자체시험 및 원인분석을 진행했다.

SK매직은 "분석 결과 식기세척기 전용 세제가 아닌 일반 세제를 오사용할시 과도한 거품 등이 제품 내 침투해 고장·화재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SK매직은 국가기술표준원과 협의해 제품 내 건조 팬에 수분 침투를 막고자 건조 덕트 커버를 교체하고 과전류를 차단하는 부품(퓨즈)을 추가 부착하는 무상 수리를 시행하기로 했다.

무상수리 기간은 제한이 없다. 자세한 내용은 고객센터 또는 SK매직 서비스 홈페이지서 확인할 수 있다.
SK매직 관계자는 "동양매직을 인수하기 전부터 생산∙판매한 제품이지만 기업의 책임을 다하고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기 위해 자발적 무상 수리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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