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진은 택배사업 기업고객 대상으로 웹 솔루션을 제공한 택배정보시스템 포커스 시스템을 '차세대 모바일 포커스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했다고 28일 밝혔다.
한진은 급변하는 택배·물류 환경에 대응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포커스 시스템 모바일 버전을 개발했다. PC,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구분 없이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한진은 △피킹&팩킹 목록 △세금계산서 발급 요청 △CS 불만 접수·결과 확인 등 차별화 기능도 제공한다. 기업고객 피드백과 요청사항을 상시 확인해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보완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매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론칭한 '디지털 이지오더'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한진은 물류 운송관리 시스템인 TMS(Transportation Management System)도 모바일 기반 실시간 차량 관제시스템을 연동한 '통합 TMS'로 업그레이드했다.
화물 유형별로 분산돼 있던 운송관리 시스템을 통합 구축해 업무 처리를 간소화했다. 관세청 및 화물정보망과 연동해 기존 8단계의 업무를 4단계로 축소했다.
한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택배·물류 관련 데이터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활용해 물류시장의 환경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도록 하겠다"며 "IT 부문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진행해 스마트 솔루션 등 물류산업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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