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MBC가 야심 차게 선보이는 신개념 이야기 추리쇼 '미스토리 클럽'이 12월 안방을 찾아간다.
오는 12월9일 처음 방송되는 MBC 새 파일럿 '미스토리 클럽'은 전 국민이 즐기는 심리 게임 '마피아 게임'과 '이야기 토크'를 결합시킨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포맷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미스토리 클럽'은 거짓이 세상을 집어삼키는 재앙의 시대를 대비해 결성된 조직으로, 소문난 이야기꾼들이 모여 믿기지 않는 놀라운 이야기를 수집한 뒤 그 중에 '가짜' 이야기를 감별해 내야만 한다. 과연 회원들은 날카로운 촉을 발휘해 3가지 이야기 중 숨어있는 단 하나의 가짜 이야기를 찾아낼 수 있을까.
무엇보다 '미스토리 클럽'은 과거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인기 코너 '진실 혹은 거짓'의 콘셉트를 활용했다. 여기에 재연 위주에서 벗어나 이야기 토크쇼로 변화를 줬고, 마피아 게임을 결합해 추리와 재미를 극대화했다. 이를 위해 '미스토리 클럽'제작진은 MBC의 방대한 아카이브를 발굴해 요즘엔 믿기 힘든 놀라운 에피소드와 자료들을 찾아내 프로그램에 녹여냈다는 후문이다.
'미스토리 클럽'의 회원으로는 연예계 대표 입담꾼인 배우 김수로, 뛰어난 촉을 가진 대세 개그맨 문세윤, 엄친딸 추리 여신 모델 이현이, 인기 유튜브 채널 '소비더머니'의 MBC 조현용 기자, 예리한 훈남 재주꾼 정혁, 화끈한 썰로봇 크리에이터 랄랄이 함께 한다. 추리게임에 과감하게 뛰어든 이들의 입담이 기대된다.
'미스토리 클럽'은 2부작 파일럿으로, 이날 오후 8시50분 처음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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