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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릉' 메쉬코리아 매각 불발…OK캐피탈 등 채권단 법정관리 추진

유정범 의장·솔본인베스트먼트 관계인집회 불참
채권단·주주단 신속 매각 위해 'P플랜' 계획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2022-11-24 08:56 송고 | 2022-11-24 14:57 최종수정
유정범 메쉬코리아 의장ⓒ 뉴스1 
유정범 메쉬코리아 의장ⓒ 뉴스1 

배달대행 플랫폼 '부릉' 운영사인 메쉬코리아 매각이 불발됐다. 창업자 유정범 의장 측과 4대 주주인 솔본인베스트먼트 등이 매각에 반대해서다. 채권단은 메쉬코리아에 대한 법정관리를 추진하기로 했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유 의장을 포함한 일부 주주단은 유진그룹과 스톤브릿지캐피탈 컨소시엄(연합체)으로 경영권 매각에 반대하며 관계인집회에 불참했다.

솔본인베스트먼트는 메쉬코리아 이사회 이사진에게 공문을 통해 매각에 대한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 공문에는 대표이사 해임 및 유상증자에 대한 사전동의권 등 안건에 대한 반대 의견과 함께 강행할 경우 손해배상을 청구하겠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OK캐피탈을 비롯한 채권단 및 주주단은 집회가 무산되자 메쉬코리아에 대한 회생절차를 추진하기로 했다. OK캐피탈은 유 의장이 25일까지 360억원을 갚지 않을 경우 디폴트 선언을 할 예정이다.

OK캐피탈은 올해 초 유 의장 등 경영진이 보유한 지분 21% 등을 담보로 360억원 상당 주식담보대출을 지급했다.

OK캐피탈 등 채권단은 법정관리 추진시 P플랜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P플랜은 채무자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 제223조에 규정된 사전계획안 제출 제도를 활용한 것으로 법원이 기존 채무를 줄여주면 채권단이 신규 자금을 투입하는 방식이다. 

한편 유 의장은 경영권 사수를 위해 소송도 불사한다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솔본인베스트먼트는 유 의장과 신뢰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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