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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청, 환경영향평가 대규모 사업장 10곳 특별점검

“미세먼지 계절관리, 철새도래 시기 선제적 대응”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2022-11-23 17:42 송고
조희송 한강청장(가운데)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지난 2월 10일 서울시 강동구의 대규모 공사 사업장의 비산먼지 저감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한강청 제공)
조희송 한강청장(가운데)이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인 지난 2월 10일 서울시 강동구의 대규모 공사 사업장의 비산먼지 저감시설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한강청 제공)

한강유역환경청이 겨울철 철새도래시기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월 1일~이듬해 3월)에 대비해 현재 공사 중인 대형 사업장 10곳을 선정해 이달 말부터 연말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한강청은 습지 인근 사업장의 철새 서식지 관리현황과 소음·진동 및 비산먼지 저감시설을 집중 점검해 철새의 서식과 번식에 미치는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특별점검을 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습지 인근 김포시 택지개발사업장 등 5곳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산업단지 개발사업 등 대형 사업장 5곳을 조사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공사시기 및 장비투입량 조절,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준수, 비산방진망, 토사 덮개, 가설 방음 패녈 설치, 살수차 적정 운영 여부 등이다.

한강청은 점검에서 사전공사 등 환경영향평가법을 위반한 사항이 발견되면 행정처분 및 고발 등을 할 방침이다.
조희송 한강청장은 “앞으로도 개발사업으로 인한 여러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환경영향평가사업 사후관리를 철처히 하고 개발과 보전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환경영향평가제도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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