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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7 외무장관들 "북한에 중대 조치 취해야"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2-11-21 06:09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1면 정론에서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1면 정론에서 "11월18일은 우리 민족의 반만년 역사에, 우리 공화국(북한)의 영광스러운 청사에 길이 빛날 사변적인 날"이라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화성-17형' 발사 성공을 기념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주요 7개국(G7) 외무장관들이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중대한 조치"를 취할 필요가 있다는 성명을 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일본·캐나다·독일·영국·프랑스·이탈리아 외무장관으로 구성된 G7 외무장관들은 "북한은 지난 18일 미국 본토에 도달할 수 있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며 "북한의 행동은 국제사회의 단합되고 강력한 대응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성명에서 "북한의 실험이 ‘무모한 행위’이자 UN 결의안의 노골적인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G7은 또 “최근 북한의 전례 없는 일련의 불법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역 및 국제 평화와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으며, 글로벌 비확산 체제를 악화시킨다”고 덧붙였다.

유엔 안보리는 미국의 요청으로 21일(현지시간) 회의를 열고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앞서 북한은 한국시간으로 18일 오전 10시 15분께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화성-17형'으로 명명된 ICBM 1발을 발사했다. 이번 ICBM은 미국 본토 전역을 타격할 수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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