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위기 속 금융소비자 5명 중 1명 여전히 투자

주투자층은 30~40대 임금근로자

본문 이미지 - 가상화폐 투자액과 투자한 코인종류(컨슈머인사이트 제공)
가상화폐 투자액과 투자한 코인종류(컨슈머인사이트 제공)

(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글로벌 거래소 FTX발 유동성 위기로 업계 전체가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금융소비자 5명 중 1명이 여전히 가상화폐에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데이터융복합·소비자리서치 전문 연구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 전국 20~69세 2000여명을 대상으로 가상화폐 투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18.2%가 가상화폐의 잇따른 위기 조짐에도 '현재 보유하고 있거나, 꾸준히 거래 중'이라고 답했다. '과거 경험이 있으나 현재 비보유' 10.2%, '한번도 투자한 적 없음' 71.6%였다.

연령대별 투자율은 30대가 26.7%로 가장 높고 40대 22.7%, 20대 19.9% 순이었으며 직업별로는 임금근로자가 21.3%로 가장 많고, 전업주부는 12.3%로 가장 적었다.

가상화폐 투자자의 58.5%는 100만원 미만의 소액 투자자였으며, 11.6%는 '1000만원 이상 투자한다'고 답했다.

투자한 가상화폐는 비트코인이 46.1%, 이더리움 25.9%, 리플 24.5%, 도지코인 16.7% 순으로 조사됐다.

가상화폐 거래소 5개 주요 애플리케이션(앱) 확보고객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확보고객 1위 업비트는 조사 기간 중 최고점이던 지난 4월(9.8%) 대비 4.1%p 하락해 5.7%에 그쳤다. 확보고객은 '정기적으로 이용하거나 생활하는데 필수적으로 이용한다'는 응답자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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