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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G20 정상회의 참석…식량에너지, 안보·보건 세션 발언

G20 정상회의 2개 세션 발언

(발리=뉴스1) 나연준 기자 | 2022-11-15 05:00 송고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1.13/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마지막 날인 1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막을 올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G20에는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의 정상들이 참여하는 정상회의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등으로 미중 간 긴장이 고조되는 등 2차 냉전 시대에 열리는 첫 세계 정상회담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이날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최근 3연임에 성공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처음으로 만나 한반도 현안을 논의할 지 주목된다. 대통령실은 아직까지 한중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언급을 하고 있지는 않지만 한중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대통령실 안팎에서 나온다.

윤 대통령이 이번 해외 순방 중 한국판 인태전략, 아세안 연대구상 등을 발표하고, 한미일 공조를 경제안보 분야로 확대하며 대중국 견조 기제를 밝힌 이후여서 시 주석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G20은 의장국인 인도네시아가 정한 '함께하는 회복, 보다 강한 회복'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세부 의제에 따라 △식량에너지와 안보 △보건 △디지털 전환 등 3개 세션으로 나눠진다. 윤 대통령은 식량에너지와 안보·보건 등 2개 세션에서 발언할 예정이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순방 전 브리핑에서 "통상 연중 개최되는 분야별 장관회의 합의 결과를 토대로 최종성과로 도출한다. 다만 과거와 달리 금년에는 글로벌 위기에 대한 러시아 책임론 등에 대해 일부 회원국의 이견이 표출됐다. 2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개최된 G20 재무장관회의, 분야별 장관회의 등에서 합의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G20 정상회의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 최 수석은 "공조정신의 복원 여부를 판가름하고, 향후 G20을 통한 국제협력의 향배를 가늠할 분수령이 될 중요한 회의"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까지 G20 관련 일정을 소화한 뒤 귀국길에 오른다.

윤 대통령은 지난 11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이번 4박6일 동남아 순방 일정을 시작했다. 윤 대통령은 캄보디아에서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판 인태비전, 아세안 연대구상 등을 제시했다.

또한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 한·중·일 3국과 아세안의 긴밀한 협력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리커창 중국 총리와 환담, 북핵 위협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윤 대통령은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정상과 양자 회담도 진행했다.

캄보디아에서의 마지막 날이었던 13일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등과 잇달아 만나는 정상외교를 펼쳤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안보협력 강화를 비롯해 한·미·일 3국의 경제안보대화체 신설에 합의했다. 윤 대통령은 안보는 물론 경제에서도 대중국 견제 기조를 분명히 했다.

이후 인도네시아로 이동한 윤 대통령은 14일 G20 회원국의 경제단체와 기업 대표들이 모이는 B20 서밋에서 최근 글로벌 경제 위기가 공급측 충격으로 인한 것이라고 분석, 공급측 혁신의 핵심으로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윤 대통령은 한-인니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석해 아세안과의 경제협력 다변화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세일즈·공급망·디지털 등 여러 부문에서 총 10개의 MOU를 채결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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