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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 저녁엔 집콕…유튜브로 만나는 국립정동극장 대표 공연

21일부터 12월26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 '정동월요랜선극장' 선봬

(서울=뉴스1) 조재현 기자 | 2022-11-14 11:05 송고 | 2022-11-14 11:08 최종수정
'정동월요랜선극장' 포스터. (국립정동극장 제공) 

국립정동극장이 공연장 휴관일인 월요일에 자체 제작한 기획공연 콘텐츠를 온라인에서 무료로 공개한다.

국립정동극장은 극장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연 실황 전막 영상을 제공하는 '정동월요랜선극장'을 오는 21일부터 12월26일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이 매주 월요일 오후 7시30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작품은 뮤지컬 '쇼맨' '포미니츠' '적벽' 그리고 콘서트 '비밀의 정원'이다.
랜선극장은 오는 21일 '쇼맨'으로 시작한다. 한정석 작가, 이선영 작곡가, 박소영 연출가 트리오가 올해 내놓은 신작으로 사회와 이데올로기 안에서 주체성을 상실한 개인의 삶과 회복을 그린 블랙코미디 뮤지컬이다.

'포미니츠'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독일영화를 뮤지컬로 만든 것이다. 천재적 재능을 가진 피아니스트지만 살인죄로 복역 중인 18세 소녀 '제니'와 60년간 여성 재소자에게 피아노를 가르친 '크뤼거'의 이야기를 그렸다.

칼군무와 판소리 합창으로 전통예술의 새로운 재미와 멋을 느낄 수 있는 '적벽'도 만날 수 있다. 2017년 첫선을 보인 후 국립정동극장 대표 레퍼토리로 자리 잡은 작품이다.  
'비밀의 정원'은 동서양을 아우르는 음악을 선사하는 양방언과 그의 밴드 그리고 피아니스트 다니엘 린데만이 참여한 콘서트다.


cho8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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