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달러 인덱스' 2% 급락, 2009년 이후 최대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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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하회하자 달러가 급락했다고 블룸버그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자체 추산하는 ‘달러 인덱스’가 2% 급락, 2009년 이후 최대 하락폭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는 CPI가 시장의 예상을 크게 하회함에 따라 미국 연준이 금리인상을 늦출 여유를 확보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시장에서는 오는 12월 연준이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75%포인트가 아니라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더 높게 보고 있다.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은 이날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연준이 12월 FOMC에서 0.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85.4%로 반영했다. 하루 전만 해도 56.8%에 머물렀었다.

미국이 금리인상 폭을 줄이면 나른 나라와 금리차도 줄게 된다. 이같은 기대로 유럽통화는 달러에 대해 일제히 급등했다. 영국 파운드화는 3.3%, 유로는 2.1%, 스위스 프랑은 2.0% 각각 급등했다.

아시아 통화인 일본의 엔화도 4% 급등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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