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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노조, 계열사 임금단체교섭 촉구 오프라인 집회 개최

엔테크서비스 소속 조합원 300여명 모여
공동성명, 3년 만에 오프라인 집회 열어

(서울=뉴스1) 이정후 기자 | 2022-11-07 10:31 송고
4일 임금 및 단체교섭 체결 촉구 집회에 참여한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 조합원(네이버지회 공동성명 제공)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 '공동성명'은 네이버 손자회사 엔테크서비스(NTS)의 2022년 임금 및 단체교섭 체결을 촉구하는 집회를 지난 4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엔테크서비스는 네이버 자회사인 네이버I&S가 100% 지분을 보유한 5개 계열 손자회사 중 하나로 네이버와 라인 계열 서비스의 △소프트웨어 개발 △프론트·엔드 개발 △마크업 △UI·UX 디자인 △QA 등의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매출의 100%가 네이버의 발주 계약으로 발생한다.

공동성명은 지난 7월 합법적인 쟁의권 확보 후 단체행동을 펼쳐온 5개 계열사 중 엔테크서비스의 책임있는 태도와 의사결정을 요구하기 위해 이번 집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동성명이 임금단체교섭 결렬 후 쟁의권을 얻어 오프라인 집회를 펼치는 것은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엔테크서비스의 전체 조합원 수는 440여명으로 전체 직원의 60% 이상이 노동조합에 가입한 상태다. 조합원 중 약 70%가 오프라인 집회에 참여했다. 이번 집회는 조합원들이 개인의 휴게 시간을 이용해 참여한 것으로 부분 파업은 아니라는 게 공동성명 측의 설명이다.

공동성명에 따르면 집회에 참여한 일부 조합원들은 엔테크서비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모기업인 네이버가 나서야함을 강조하기도 했다. 공동성명은 집회 직후 엔테크서비스 사측에 조규찬 대표가 직접 참석해 교섭을 재개할 것을 요구하는 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공동성명 측은 "엔테크서비스 구성원들이 팀네이버에 포함되지 않고 있으며 간접 고용 구조로 인해 연봉, 복지 등에 차별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집회 개최 이전 30여차례의 소그룹 간담회를 통해 조합원의 의견을 수렴했고 조합원 대다수가 교섭에 나서지 않는 대표의 책임이 크며 쟁의행위의 수위를 높여야 할 시점임에 공감해 오프라인 집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쟁의권을 확보한 5개 계열법인 중 엔아이티서비스와 인컴즈는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이 가결됐고 그린웹서비스 역시 집회가 끝난 4일 오후 임단협을 잠정합의했다.


leej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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