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제14회 원주시 다문화가족 한국어 말하기대회’가 내달 열린다.
28일 원주시에 따르면 이 대회는 오는 11월 1일 오후 1시30분 원주시립중앙도서관에서 열리는 행사로, 원주시가족센터가 개최한다. 예선을 통과한 결혼이민자 9명과 다문화가족 자녀 5명이 참가하며, 한국어 부문과 이중언어 부문으로 나눠 경합을 벌인다.
한국어 부문은 베트남, 일본, 영국, 중국 출신 등의 결혼이민자가 국 생활과 관련된 주제를 발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중언어 부문은 베트남, 중국 등 다문화가족 자녀가 자유주제로 한국어 및 부모 나라의 언어로 각각 발표한다.
이 밖에 여러 축하공연도 준비돼 있다.
센터 관계자는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 자녀가 한국어 능력을 높이고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소통을 넓힐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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