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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사이언스, '바이오 유럽'서 혁신 패혈증 치료제 협력 모색

독보적 내독소 중화 기술력 소개…글로벌 임상 확대 기대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2022-10-28 09:30 송고
 HLB사이언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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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기업 HLB사이언스는 28일 '바이오 유럽 2022'(BIO-Europe 2022) 온라인 행사에 참여해 다국적 제약사를 대상으로 혁신 감염증 치료기술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매년 60여개국 2000여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 수출, 공동 개발 등을 논의하는 글로벌 행사로 미국 '바이오 USA'에 버금가는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파트너링 콘퍼런스이다.
HLB사이언스는 이번 바이오 유럽에서 주요 연구기관과 글로벌 제약사를 대상으로 개발중인 패혈증 치료제와 슈퍼박테리아 항생제 기술력을 소개하고 정보교류, 기술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HLB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펩타이드 기반 신약후보 'DD-S052P'는 원인균 제거는 물론 기존 치료제의 한계로 지적되는 내독소까지 중화하는 2중 기전의 패혈증·그람 음성 슈퍼박테리아 감염증 치료제이다.

DD-S052P는 지난 7월 프랑스 식약처(ANSM)로부터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현재 프랑스 '유로핀스 옵티메드'에서 건강한 피험자 72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내약성 그리고 혈중 약물동태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을 준비중이다.
윤종선 HLB사이언스 대표는 "DD-S052P는 2중 기전의 저독성 합성 펩타이드 물질로 아직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패혈증 치료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이 분야에 역량이 높은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력해 향후 다국가 글로벌 단위로 임상을 확대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jjs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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