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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온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도약"…내달 코스닥 이전상장

임대환 대표 "글로벌 학습 플랫폼 기업 될 것"
내달 2~3일 기관 수요예측…8~9일 일반청약 진행

(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2022-10-27 16:25 송고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임재환 유비온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기업공개 기자간담회에서 임재환 유비온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 뉴스1
"코스닥 상장을 통해 국내를 넘어 미래 교육산업을 이끄는 글로벌 에듀테크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겠다."
임재환 유비온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유비온은 학습관리시스템을 제공하는 국내 1위 에듀테크 기업"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2014년 코넥스시장에 입성한 유비온은 8년 만에 코스닥시장 상장을 추진 중이다.

2000년 설립된 유비온은 교육에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학습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이는 에듀테크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 구축과 함께 금융·디지털전환(DX) 교육 등 교육서비스, 국가원조사업 등에 주력해왔다.
유비온은 실적을 놓고 보면 국내외 에듀테크 시장 성장에 힘입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2020년 10월~2021년 9월)는 매출액 280억6700만원, 영업이익 17억2400만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9%, 17.4% 오른 실적이다. 유비온은 9월 결산법인이다.

최근 3분기(2021년 10월~2022년 6월) 누적 매출액은 244억8400만원, 누적 영업이익은 19억6900만원이다.

임 대표는 "AI(인공지능)와 빅데이터 등 신기술 교육 서비스와 연계한 하이엔드 에듀테크 기반 글로벌 학습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축적된 해외 경험과 온라인 LMS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유비온은 이번 기업공개를 통해 총 276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희망 공모가는 1800~2000원이다. 공모 금액은 공모가 밴드 상단 기준 약 55억원으로 100% 신주 모집이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354억~394억원이다.

다음 달 2~3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11월8~9일 일반 청약을 실시한다.

11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상장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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