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박준형, 윤계상 아내 언급…"마음 여리지만 생활력 강해" [RE:TV]

'라디오스타' 26일 방송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2022-10-27 05:30 송고
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박준형이 윤계상 아내를 언급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god 멤버 박준형이 게스트로 나온 가운데 윤계상에 대한 질문이 나왔다.
MC 안영미는 "윤계상이 god에서 (김태우, 박준형에 이어) 세 번째 유부남이 되지 않았냐, 결혼 조언을 해줬냐"라고 물었다. 윤계상은 뷰티 브랜드를 운영 중인 차혜영 대표와 지난 6월 결혼식을 올렸다. 

박준형은 조언을 해줬다며 "결혼하면 분명히 싸울 것이다 했다. 싸우지 않으면 가까워질 수가 없지 않냐. 서로 다른 삶을 살아 왔으니까 싸우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계상 아내인 차혜영 대표에 대해 "마음이 여린데 생활력이 강하다"라고 전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박준형은 "계상이는 그 반대라 두 사람 궁합이 잘 맞는 것 같다. 계상이가 애 같고 와이프가 더 어른 같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듣던 MC 김구라가 "본인은 어떠냐"라고 물어봤다. 박준형은 "사귈 때는 제가 진짜 오빠 같이 했다. 그런데 결혼하니까 아는 척한 게 다 탄로 났다"라며 "아내 앞에서 점점 작아지면서 6살 딸과 비슷한 수준이 됐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박준형은 god에 대해 "이제는 친척 같은 사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예전에는 형제 같았으면 이제는 다들 결혼하고 각자의 삶이 있지 않냐, 매일 안 봐도 끈끈하다"라고 이유도 밝혔다. 

그는 god에서 손호영, 김태우가 자주 다퉜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호영이는 (박)진영이랑 비슷한 완벽주의 스타일이다"라면서 "태우는 자기만의 스타일이 있다. 음반 작업이나 공연할 때마다 '우리 좀 트렌디 한 거 하자' 하더라. 취향이 달라서 둘이 붙으면 끝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다른 멤버들은 가만히 있었냐"라는 물음에 박준형은 "계상이는 의견을 많이 아낀다"라더니 "데니는 있으나 마나였다"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llll@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