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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략비축유 방출에도 국제유가 4% 급등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2022-10-20 06:07 송고 | 2022-10-20 06:08 최종수정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 퍼미안 분지의 원유시추설비.©로이터=News1
   
미국이 전략비축유를 추가 방출한다고 밝혔음에도 국제유가가 4% 가까이 급등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은 전거래일보다 3.84% 급등한 배럴당 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국제유가의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선물도 전거래일보다 2.81% 상승한 배럴당 92.56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미국이 전략비축유를 추가로 방출할 것이라고 밝혔음에도 국제유가가 급등한 것은 동절기를 앞두고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우려가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전일에는 미국이 전략비축유를 추가로 방출할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WTI는 3% 정도 급락해 2주래 최저치를 기록했었다.
그러나 동절기를 앞두고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전망으로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

앞서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일일 200만 배럴의 감산을 선언한 이후 유가는 상승세를 타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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