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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락세 언제까지?…글로벌 컨 운임, 17주째 하락

SCFI, 108.95p 하락 1814…중동·남미 노선만 올라

(서울=뉴스1) 이장호 기자 | 2022-10-14 16:27 송고
21일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에서 컨테이너선들이 하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2.4.20/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21일 부산 남구 신선대 부두에서 컨테이너선들이 하역작업을 하고 있다 2022.4.20/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글로벌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17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14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해운운임 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지난달 30일보다 108.95포인트 내린 1814를 기록했다.
중동과 남미 노선만 오르고 나머지 노선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미주 동안 노선은 1TEU(길이 6m 컨테이너)당 343달러 떨어진 5816달러를, 미주 서안 노선은 302달러 하락한 2097달러로 집계됐다.

유럽 노선과 지중해 노선은 각각 369달러와 252달러 떨어진 2581달러, 2747달러를 기록했다. 지중해 노선도 252달러 떨어져 2947달러로 나타났다.

중동 노선과 남미 노선만 각각 259달러, 98달러 올라 1171달러, 5120달러로 집계됐다.

SCFI는 2009년 10월 통계 집계 이후 2020년 상반기까지 1583.18포인트(2010년7월2일)가 최고치였으나 2020년 9월부터 유례없는 상승을 시작해 11월 27일 2000포인트, 지난해 4월30일 3000포인트, 7월17일 4000포인트, 12월31일 5000포인트를 연이어 돌파했었다. 이후 지난 1월14일부터 우하향을 시작했고 5월 말 잠시 반등한 후 6월 중순부터 장기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ho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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