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I 예상 상회, 0.75%p 금리인상 확률 88%까지 치솟아

워싱턴 DC에 있는 연준 빌딩.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워싱턴 DC에 있는 연준 빌딩. ⓒ 로이터=뉴스1 ⓒ News1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최서윤 기자 = 미국의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의 예상보다 높게 나오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미국의 기준금리) 선물이 연준이 11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88%까지 반영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미국의 9월 PPI가 전년 대비 8.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8.7%보다는 감소했지만 시장의 예상치 8.4%를 상회한 것이다.

특히 9월 PPI는 전월 대비 0.4% 올랐다. 7월과 8월에는 전월 대비 각각 0.4%, 0.2% 감소했었다. 미국의 PPI가 석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9월 PPI 증가의 약 3분의 2는 서비스 부문 물가가 0.4% 증가한 탓이다. 특히 여행자 숙박 서비스 가격이 6.4% 급등했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진 직후 CME에서 거래되는 연방기금금리 선물은 오는 11월 FOMC에서 연준이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할 확률을 88%까지 반영했다 지금은 82%를 기록하고 있다.

연준은 지난 3월부터 금리인상을 하기 시작해 최근에는 3번 연속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단행, 11월에도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하면 4번 연속 0.75%포인트의 금리인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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