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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 연휴…'명량대첩축제' '장흥통합의학박람회' 축제 다채

(무안=뉴스1) 이수민 기자 | 2022-10-01 14:06 송고
명량대첩축제 자료사진. .(전남도 제공)© News1
명량대첩축제 자료사진. .(전남도 제공)© News1

사흘간의 개천절 연휴기간 전남 곳곳에서 다채로운 축제가 펼쳐지고 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진도와 해남 울돌목에서는 2022년 명량대첩축제가 '2022 울돌목페스파, 명량 빛을 품다'라는 주제로 2일까지 열린다. 
개막식은 전날 열렸다. 진도 국립남도국악원의 식전공연과 개막을 알리는 출정명령 퍼포먼스, 미디어 해전재현, 드론쇼, 이날치 밴드 공연, 불꽃쇼가 이어졌다.

미디어 해전 재현은 최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새롭게 시도했다. 지금까지 어선을 동원해 재현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가로 20m, 세로 5m의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울돌목을 스크린에 담아내고 해상전투를 컴퓨터그래픽스(CG)로 새롭게 그려냈다.

드론쇼는 울돌목 밤바다 위를 300여 대의 드론이 날아 명량대첩 당시 단 열두척의 배가 용맹하게 맞섰던 '일자진'의 모습을 재현하는 등 깊어가는 가을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김영신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명량대첩축제가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 내국인뿐만 아니라 많은 외국인이 찾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30일 장흥 안양면 로하스타운에서 '2022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전남도 제공) 2022.10.1/뉴스1
30일 장흥 안양면 로하스타운에서 '2022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전남도 제공) 2022.10.1/뉴스1

장흥 안양면 로하스타운에서는 오는 4일까지 '2022 대한민국 통합의학 박람회'가 '통합의학, 치유와 힐링을 담다'를 주제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개최됐다.     

각종 검사, 진료뿐만 아니라, 지친 국민들이 재충전하도록 두피마사지, 아로마테라피, 감정오일 심리테스트, 음악심리치료 등 다양한 힐링·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전시관은 주제관, 통합의학관, 힐링테라피관, 대체보완의학관, 의료산업·특산물 판매관, 건강음식관 등 6개를 운영한다. 온가족 힐링 캠핑존과 행복공원,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한다.

인체의 블랙박스라 불리는 '홍채'를 통해 신체 건강을 점검하는 홍채 테스트 부스와 스포츠 마사지 부스도 운영한다. 장흥통합의료병원의 관절염, 류마티스 근골격계 질환에 대한 통합의료 협진도 받을 수 있다.

또 마음건강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상현실(VR) 체험과 음악치료, 약족치료, 뜸치료, 온·냉치료 체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청소년은 한의사·한약사·언어치료사 등 통합의학 직업 체험과 성격유형검사(MBTI/CATI), 직업탐색검사도 가능하다.

미래 통합의학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암과 통합의학', '치매와 생활습관의학 등 전문가 강연', '만성 난치성 질환의 신체 물리와 마음심리의 통합적 치료' 주제 학술대회 도 열린다. 

문금주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 박람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통합의학 르네상스를 통해 도민과 국민 백세 행복시대를 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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