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해수부, '2022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21점 선정

구명조끼 디자인 부문 해양안전 관리자용 구명조끼 디자인 김혜정 씨 대상 수상
스티커 부문 '구명조끼 안전을 부탁海'·웹툰·수기 부문 '안전의 완성' 각각 선정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2022-09-29 11:00 송고
구명조끼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혜정씨 작품(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2022년 해양안전 콘텐츠 공모전'의 수상작으로 김혜정 씨의 '해양안전 관리자용 구명조끼', 권예지 씨의 '구명조끼, 안전을 부탁해', 이동수 씨의 '안전의 완성' 등 21점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해양안전 공모전'은 대국민 해양안전문화 확산과 해양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구명조끼 디자인, 웹툰수기, 스티커 디자인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81점이 응모해,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외부 평가위원이 주제 적합성, 작품성, 전달력 등을 평가한 결과 총 21점이 부문별 대상,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구명조끼 디자인 부문에서는 해양안전 관리자용 구명조끼를 디자인한 김혜정 씨가 대상을 수상했다. 이 작품은 반사 섬유를 적용해 야간 안전성을 확보했으며, 규격형 벨트를 적용하는 등 다양한 기성장비와 호환이 가능하게 디자인해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티커 디자인 부문의 대상은 권예지 씨의 '구명조끼 안전을 부탁海' 작품이 선정됐다. 구명조끼를 착용하면 안전하고, 든든하고, 안심되는 바다가 된다는 의미의 '안전海, 든든海, 안심海'라는 함축적인 메시지를 담았으며, 스티커 형태를 방패모양으로 형상화해 생명을 지키는 구명조끼라는 의미를 다시 한 번 강조한 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웹툰·수기 부문의 대상에는 이동수 씨의 '안전의 완성' 작품이 선정됐다. 이 작품은 언론에 보도된 각종 해양사고를 상황별로 보여주면서 구명조끼를 입었다면 생존할 수 있었다는 메시지를 반복적으로 제시하면서, 사용장소에 따른 구명조끼의 구별과 구입요령, 인증마크 확인 방법, 올바른 착용법 등 구명조끼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웹툰형태로 알기 쉽게 전달한 점이 돋보였다.

해수부는 부문별 대상 수상자(3명)에게 해양수산부 장관상과 상금 400만 원을 수여하고, 최우수상(3명, 각 200만 원,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상), 우수상(6명, 각 100만 원), 장려상(9명, 각 40만 원) 수상자에게도 유관기관장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수상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해양안전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전자 수상작품집의 형태로도 제작돼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스티커 디자인 부문 수상작은 스티커 형태의 해양안전 홍보물로 제작·배포해 선박 등에 부착하고, 웹툰 작품은 해양수산부 SNS를 통해 홍보하는 등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스티커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권예지 씨의 권예지 씨의 '구명조끼 안전을 부탁海'(해양수산부 제공)
 스티커 디자인 부문 대상을 수상한 권예지 씨의 권예지 씨의 '구명조끼 안전을 부탁海'(해양수산부 제공)



bsc9@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