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바이든, 경제팀에 "시장 변동성 관련 동맹과 연락" 지시(상보)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2022-09-29 07:22 송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금융시장과 에너지 시장의 전개상황과 관련해 동맹국, 주요 기관들과 연락을 지속하라고 경제팀에 지시했다고 백악관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백악관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6일 경제팀에 이 같은 지시를 내리고 상황이 변하면 정례 브리핑을 할 것을 요청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경제팀 핵심 관계자들과 회의를 마치고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경제팀 보좌관들이 '미 경제가 직면한 글로벌 문제를 잘 극복하고 있다'고 보고했다고 발표했다.

백악관 성명은 "대통령은 경제팀이 동맹국, 파트너, 핵심 시장주체들과 자주 연락을 할 것을 지시했고 상황이 변할 때 정기적으로 브리핑할 것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지난 26일 영국 파운드는 달러 대비 사상 최저로 붕괴됐다. 지난주 영국의 새로운 정부가 50년 만에 최대 규모의 감세정책을 발표한 여파였다. 대규모 감세로 인플레이션이 더욱 심해질 것이라는 우려에 파운드가 사상 최저인 1.0327달러로 주저 앉았다.
파운드 환율이 요동치며 미국 뉴욕 증시도 낙폭을 확대했다. 결국 28일 영국의 중앙은행(영란은행)이 앞으로 2주 동안 만기 6개월 이상의 장기물을 대거 매입하는 개입을 천명하고서야 파운드는 1.088달러 수준으로 올라왔다. 덕분에 뉴욕증시도 6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2% 반등했다.


shinkirim@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