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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폐기물도 데이터로 관리한다…ESG 경영 강화

SK에코플랜트 '폐기물 통합관리 솔루션' 도입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2022-09-28 09:11 송고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좌)과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이사(우)가 데이터에 기반한 친환경 폐기물 관리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약속하는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했다.(쿠팡 제공)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좌)과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이사(우)가 데이터에 기반한 친환경 폐기물 관리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약속하는 양해각서 체결식에 참석했다.(쿠팡 제공)

쿠팡은 폐기물 디지털 통합관리 솔루션을 도입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고도화된 물류 폐기물 관리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쿠팡의 물류 자회사 쿠팡풀필먼트서비스(이하 'CFS')는 이달 국내 대표 환경기업 SK에코플랜트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폐기물 관리 친환경 프로젝트 공동 추진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이사와 박경일 SK에코플랜트 사장을 포함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본 협약을 통해 쿠팡은 전국 쿠팡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관리에 있어 통합관리 솔루션을 적용하게 됐다.

쿠팡은 배출·수거·운반·최종처리에 이르는 폐기물 관리 프로세스 전 단계를 디지털로 전환하고 데이터를 수집할 계획이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명한 의사 결정과 성과 측정이 가능하며, 물류센터에 최적화된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쿠팡은 폐기물 통합관리 솔루션을 통해 폐기물 배출량, 자원화 및 에너지화 비율 등 친환경 기여도를 측정함으로써 ESG 경영 강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쿠팡과 SK에코플랜트는 폐기물을 활용한 자원순환 비율 제고를 위해 협업하고, 향후 친환경 에너지 및 관련 솔루션을 쿠팡 사업장에 도입하기 위한 협력에 나설 계획이다.

라이언 브라운 CFS 대표이사는 "폐기물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쿠팡이 구축한 세계적 수준의 친환경 물류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j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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