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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성호시장 등 산성대로 4개 상권 살린다…특화재생 추진

10월 4일 주민공청회…4년간 4개 분야 10개 전략사업 추진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2022-09-27 10:42 송고
성남시가 10월 4일 개최하는 ‘산성대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주민공청회 안내 포스터.(성남시 제공)
성남시가 10월 4일 개최하는 ‘산성대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 주민공청회 안내 포스터.(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오는 2026년까지 521억원을 투입해 원도심 지역인 산성대로 일원의 성호시장, 성남중앙지하상가, 신흥로데오거리, 신흥종합상가 상권을 통합하는 특화재생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이들 4개 상권을 살리고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특화재생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국·도비를 지원받는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참여해 사업비 중 180억원을 올해 안에 확보하는 등 재원을 마련해 △상권 활력 재생 △성장기업 활성화 △지역특화 문화재생 △스마트 도시재생 등 4개 분야에서 10개의 전략사업을 내년부터 4년간 추진할 계획이다.

전략사업으로는 시민들의 휴식·산책 공간조성, 중앙지하상가·신흥로데오거리·신흥종합상가 환경개선, 문화행사를 포함한 통합축제 등을 진행한다.

성장기업 유치를 위한 융·복합지원센터를 신축하고, 지역 상인과 기업이 협업하는 상생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또 지역 상인 대상 마케팅, 상품과 서비스 개발 등을 지원하는 지상 6층 규모의 거점공간을 신축·운영하고, 주민참여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공모하고 현장지원센터도 운영한다.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횡단보도, 스마트벤치 등이 있는 스마트 문화거리를 조성한다. 운전자가 주차장의 빈자리를 스마트폰으로 검색·결제할 수 있는 스마트 주차장 시스템과 상권안내 시스템도 구축한다.

시는 전략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시는 다음달 4일 오후 2시 수진동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대강당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산성대로 도시재생 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연다.

이날 공청회는 신흥동, 성남동, 중앙동 일대 17만219㎡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알리고 시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된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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