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특징주] 하나기술, 2차전지 수주·폐배터리 기술에 '수혜예상'…10% 급등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2022-09-21 09:58 송고
 
 

하나기술이 2차전지 해외 수주 본격화로 성과를 증명하고 있다는 증권가 평가에 강세다.

21일 오전 9시42분 하나기술은 전 거래일 대비 10.3%(7100원) 오른 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재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북미, 유럽 등 신규 셀메이커들의 시장 진입이 본격화되면서 안정적인 배터리 생산 및 공정기술 확보, 생산 스케줄 및 비용 단축을 위해 원스톱 솔루션 제작이 가능한 기업이 유리한 상황"이라며 "2차전지 장비업체 중 전 공정 턴키 수주가 가능한 하나기술이 수혜를 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최근 하나기술은 노르웨이 배터리 업체 프레이어와 2025년까지 50GWh 규모의 반고체 배터리 생산설비 구축을 목표로 수주 금액 1조500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외에 노스볼트, 브리티시 볼트 등 기존 고객사의 추가 수주 및 신규 고객사 수주 요청도 이어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 연구원은 "하나기술은 2차전지 장비 외에도 폐배터리 검사 장비 선두 주자임을 주목해야 한다"며 "시장을 선두하면서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는 하나기술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