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안쓴 '카톡 선물' 포인트 등으로 전액 환불 검토

가격 전액을 포인트 또는 교환권으로 환불

카카오 로고 (카카오 제공) ⓒ 뉴스1
카카오 로고 (카카오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카카오가 카카오톡 선물하기 환불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20일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미사용된 모바일 상품권에 대해 가격 전액을 포인트 또는 교환권으로 환불하는 등의 개선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행 제도에 따르면, 미사용된 '선물'에 대해 10%를 제외한 90%을 환불해주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보유한 교환권의 금액만큼 선물하기 내에서 결제 시 사용 가능하게 하거나 카카오쇼핑포인트로 전액 전환해 카카오 내 선물하기 및 타 커머스 서비스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다만 현재 검토 중인 방안은 현행법에 따른 법무적인 검토와 쿠폰사 및 브랜드사 등 이해 관계자의 의견 수렴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포인트 체계 시스템 구축 등 장기적으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카카오에 따르면 지난 2016년~2020년 5년간 소비자에게 환불한 금액은 7176억원이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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