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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북한] 농업·건설 등 성과 결속 한창 "승전 포성 울리자"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2022-09-20 11:19 송고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연포 전역의 군인 건설자들이 대규모 온실 농장 건설을 당에서 정해준 기간에 당에서 바라는 높이에서 완공하기 위해 계속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북한은 올해 당 창건 기념일(10월10일) 완공을 목표로 함경남도에 연포온실농장을 짓고 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북한이 인민경제 각 부문의 성과 결속에 매진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0일 1면에 함경남도 연포 전역에서 군인 건설자들이 내달 대규모 온실농장 완공을 위해 "계속 힘차게 전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수백개 온실호동에 대한 트라스 설치를 본격적으로 실시하고, 이 외 부속건물의 건설도 마감단계라는 설명이다. 북한은 지난 2월 연포온실농장을 착공해 올해 당 창건 기념일(10월10일) 전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신문은 또 농업부문에서는 전국적으로 강냉이(옥수수) 가을걷이가 진행 중이며, 석탄공업 부문도 "수십 개의 굴진단위가 년간 인민경제 계획을 앞당겨 완수했다"라고 전했다.

2면에선 김정은 당 총비서가 100리청춘과원과 평양교원대학, 수해가 복구된 금천군 강북리, 신창양어장 등을 방문한 소식을 여러 건 기사를 통해 전하며 그의 애민정신을 치켜세웠다.

3면에서는 다시 경제건설을 강조했다. 신문은 김책제철연합기업소 일꾼과 노동계급이 당 전원회의 "결정을 받들고 철강재 생산과 정비보강사업에서 전진을 이룩하고 있다"면서 "경제건설의 1211고지에서 승전포성을 높이 울리자"라고 촉구했다.

신문은 4면에서는 "계절적 변화에 대처한 방역학적 대책을 예견성 있게 실행하자"면서 돌림감기(독감)과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병에 유의하라고 지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선 시·군들이 전국비상방역 총화회의에서 제시한 전투적 과업 수행에 힘을 쏟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5면에는 관개시설을 복구, 완비하는 사업을 강력히 추진하자는 기사가 실렸다. 신문은 "농업생산의 지속적이며 안정적인 발전은 관개시설을 원만히 갖추는 것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면서 이는 온 나라가 떨쳐나서야 하는 투쟁이라고 짚었다.

6면은 각 분야에서 공을 세운 평범한 주민이나 단위들의 성과를 부각하면서 주민들의 충성을 독려했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 소식도 전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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