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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옷 차림 女, 노인들 앞 낯 뜨거운 음란 댄스…양로원 이벤트 뭇매[영상]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2022-09-16 16:21 송고 | 2022-09-16 17:17 최종수정
(페이스북 갈무리)

대만의 한 양로원에서 추석을 맞아 퇴역 군인 노인들을 모아놓고 여성 스트리퍼를 불렀다가 뭇매를 맞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야후 타이완 등에 따르면 이날 대만 타오위안에 있는 한 재향 군인 요양원은 중추절을 맞아 이벤트(행사)를 열었다. 이 요양원은 퇴역한 군인을 위한 국영시설로, 치매나 다른 장애를 앓는 노인들을 돌봐주는 곳으로 알려졌다.

요양원 측은 휠체어에 탄 재향 군인 노인들을 한곳에 모아두고 공연을 개최했다. 문제는 이 공연에 여성 스트리퍼가 고용됐다는 것이었다.

여성 스트리퍼는 빨간색 레이스의 속옷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 등장했다. 이어 바닥에 등을 대고 누운 뒤 다리를 브이(V)자로 벌렸다가 오므리는 것을 반복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은 신체 중요 부위를 쓸어 넘기기도 했다. 이후 여성은 한 노인 앞에서 웨이브 댄스를 춘 뒤 그의 양손을 끌어당겨 가슴을 만지게 했다.

여성은 그 상태로 몸을 흔들었고, 주위 노인들은 이를 지켜보면서 손뼉을 쳤다. 요양원 관계자로 보이는 다른 여성은 이 모습을 촬영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페이스북 갈무리)

이윽고 여성은 재차 노인의 손을 붙잡아 목에서부터 중요 부위까지 자신의 몸을 쓸어내리게 했다. 여성이 노인을 가볍게 포옹하면서 영상은 끝이 났다.

매체에 따르면 여성은 노인들을 위해 15분간 춤을 췄다. 여성의 스트립 공연이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누리꾼들은 "이것이 적합한 공연이라고 생각하냐", "박수를 강요하는 것 같다", "어리석고 우스꽝스럽다. 그들을 더욱 존엄성 있고 명예롭게 대할 순 없냐" 등 거세게 비난했다.

이에 요양원 측은 "코로나 때문에 중추절 파티가 몇 년 전부터 취소됐다"며 "노인들을 즐겁게 하고 행복하게 하려고 스트립 댄서가 공연하도록 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여성 댄서의 행동이 너무 열정적이고 불같았다는 건 인정한다"면서도 "퇴역한 이들이 여성의 열정과 에너지를 느끼길 바랐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런 행사를 기획할 때 더욱 신중하게 공연자를 고용하겠다"고 사과했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노인들이 즐거움을 느낄 필요가 있다", "저 노인도 즐기고 있다" 등 양로원을 옹호했다.

(페이스북 갈무리)



sb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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