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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룹' 중전 변신 김혜수의 따뜻하고 애틋한 자식 사랑…1차 티저 공개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2022-09-05 08:43 송고
tvN '슈룹'
tvN '슈룹'
'슈룹' 김혜수가 위대한 사랑을 선보인다.

5일 tvN 새 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 연출 김형식) 측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시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슈룹'은 우산을 뜻하는 옛말로, 자식들을 위해 기품 따윈 버리고 사고뭉치 왕자들을 위해 치열한 왕실 교육 전쟁에 뛰어드는 중전의 파란만장 궁중 분투기를 그리는 드라마. 배우 김혜수가 중전 화령 역을 맡았다.

앞서 공개된 티저포스터 2종을 통해 슈룹이 가진 함축적인 의미와 화령이란 인물에 대해 소개된 바 있다. 자식을 위해서라면 그 어떤 고난과 시련도 막아내는 엄마이자 중전 화령 캐릭터의 매력을 물씬 풍기며 드라마를 기다리는 이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이번에 공개된 1차 티저 영상은 화제가 됐던 티저포스터의 한 장면을 생생한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흥미를 돋운다. 궁궐 처마 밑으로 거센 빗방울이 떨어지는 우중 속에서 해사하게 빛나는 중전 화령의 미소가 눈길을 끈다.

이어 어린 자식에게 향해 있는 따스한 시선은 깊고도 넓은 엄마의 마음을 느끼게 만든다. 활짝 펼쳐진 슈룹은 어린 자식이 서 있는 자리를 온전히 막아줌은 물론 땅마저 비에 젖지 않도록 가려주고 있다.

자식에게 건네는 온화한 미소와 애틋한 눈길 그리고 제 어깨가 젖어가도 자식을 향해 기울이는 슈룹까지, 곳곳에 담긴 하나하나가 화령이 보여줄 사랑과 희생을 묘사하고 있어 가슴을 벅차오르게 만든다.

과연 중전 화령의 슈룹은 궁궐의 비바람을 어떻게 막아낼지, 김혜수가 그려낼 화령이란 인물이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한편 '슈룹'은 오는 10월 중 처음 방송된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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